‘메이투 시총 2달만에 반토막’ 외

[유재령의 위클리 차이나] ‘메이투 시총 2달만에 반토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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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문 마케팅 컴퍼니 ‘모비데이즈‘의 유재령 매니저가 지난 한 주간 중국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기사를 정리, 소개합니다.

#메이투(美图)시가총액 절반 증발..이윤 창출 능력에 의문 부호

중국 유명 사진 앱 메이투(美图)의 시가 총액이 불과 2개월여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개월 전 672억 위안에 달하던 시가총액이 지난 6월 12일에는 불과 388억 위안으로 줄어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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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메이투는 텐센트 이후 인터넷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상장을 진행하였고 업계 종사자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 당시부터 이윤창출 능력에 대해 의문 부호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고 올해 4월 발표한 2016년 실적 보고에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 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2015년 22억 위안에 달하는 영업손실 규모가 2016년에 이르러서는 3배에 가까운 62억 위안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메이투를 지탱하는 삼두마차는 소프트웨어인 메이투 앱, 메이투 스마트폰,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 문제는 수입의 95%가 메이투 스마트폰 분야에서 발생하는데 해당 부문의 시장 점유율은 매우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제 3자 시장조사 기관에서 스마트 폰 점유율을 발표시 메이투는 이에 포함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메이투 측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연말까지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복안이지만 이 또한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메이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이푸(美铺)는 왕훙 및 유명인들의 계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부분적으로 메이투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메이투의 전략은 다수 사용자를 보유한 메이투 산하 앱을 통해 사용자를 메이투로 유입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입니다. 문제는 위챗이나 타오바오와 달리 메이투에서 메이푸로 유입되는 사용자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메이투가 성공신화를 써 내려 갈지 아니면 거품으로 전락할지 향후 메이투의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5G 통신망 건설에 박차, 7년간 1800억 달러 규모 투자

홍콩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 회사는 5G 설비 구축을 위해 7년간 1800억 달러규모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3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차이나모바일은 내년부터 내륙지역 주요 거점도시에 테스트용 5G망을 설치하고 2020년부터 전면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제프리스&컴퍼니 투자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5G 사용자는 5.8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수치는 전체 핸드폰 사용자의 39.9%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은 5G 인터넷 망을 통해 4K와 8K 동영상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기술을 서비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유럽진출에 속도내나 그리스에 오프라인 매장 개설

샤오미가 인도 진출에 이어 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그리스에 오프라인 매장을 정식 개설합니다. 샤오미는 현지 채용공고를 통해 기술고문 및 판매 사원을 모집하며 샤오미 제품 및 전자 상품에 관심이 있는 ‘샤오미 팬’이 우선적으로 채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는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비교적 낮은 샤오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