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무너진 직장인 잡으러 왔다! … ‘워라밸 플러스’ 앱 기획자 고현준...

워라밸 무너진 직장인 잡으러 왔다! … ‘워라밸 플러스’ 앱 기획자 고현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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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매니저는 없을까? 결론은 있다. 2018년 12월에 출시된 모비스튜디오의  ‘워라밸 플러스’다.

‘워라밸 플러스’앱 서비스는 최근 MBC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인기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스타를 관리해주는 매니저 모습에 아이디어를 얻어 워라밸이 무너진 직장인들을 관리해줄 체계적 시스템을 고심하다가, ‘직장인에게도 매니저가 있다면 삶의 가치가 어떻게 바뀔까?’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나온 결과물이다.

어느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연봉과 워라밸 중에서 ‘워라밸’을 중시한다고 발표됐으며, 정부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강제화했다. 그만큼 요즘 직장인들은 일과 살의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워라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워라밸러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 나에게 잘 맞는 워라밸의 니즈를 파악하기 어려워하는 직장인들 또한 많다.

이에 모비스튜디오의 ‘워라밸 플러스’는 직장인의 워라밸 상태를 측정하여, 업무 잔여 시간 분배를 도와주고 나아가 각자의 워라밸 상태에 맞는 콘텐츠까지 제공하여 워라밸을 개선해주는 것이 이 앱의 특징이다.

직장인의 필수템 워라밸 플러스. 모비인사이드가 고현준 앱 기획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모비스튜디오 ‘워라밸 플러스’ 고현준 기획자가 인터뷰에 답변하는 모습

 

 

 

밀레니얼 세대는 ‘워라밸’이 중요해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 대부분 직장인이고, 만나다 보면 이야기 주제가 늘 ‘회사’ 그리고 ‘워라밸’로 이어지더라고요. 무너진 워라밸에 지쳐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을 퇴사하고, 다시 고시원으로 들어간 친구도 있었죠. 그때 느꼈어요. 밀레니얼 세대엔 ‘워라밸’이 남다르구나.

모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워라밸 플러스’는 2018년 12월에 정식 출시됐다. 모비스튜디오는 디지털 광고 회사 ‘모비데이즈’의 앱 스튜디오이다. 현재 정식 출범된 상태는 아니지만, 구성원들과 함께 필요한 목표나 방향성을 확실히 구축하며 이달 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매니저라는 컨셉의 ‘워라밸 플러스’는 유저(앱 사용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측정하여 그 데이터 기반의 워라밸 상태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며, 각자의 상태에 맞는 콘텐츠들을 제공하여 워라밸을 개선 시켜주는 앱이다.

“이미 직장인들에게 워라밸이라는 것이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죠. 워라밸에 대한 니즈는 각자 가지곤 있지만, 구체적으로 설정하기는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요즘 전지적 참견 시점의 매니저들이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데, 저희 워라밸플러스는 직장인들을 관리해주는 매니저의 컨셉으로 기획했습니다.”

워라밸 플러스는 출퇴근 시간 기록을 통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 워라밸 상태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업무 잔여 시간 표시를 해주어 업무 시간 분배에 도움을 준다. 또 초과근무 시간을 표시하여 습관처럼 야근하는 직장인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액셀 단축기, 관련 툴 추천, 투두 리스트(to-do list) 작성법 등 업무 효율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시할 뿐만이 아닌 워크 시간을 벗어난 라이프 시간에도 직장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들을 제공하여 워라밸을 증진시켜주고 있다.

 

 

워라밸플러스 앱 화면 모습

 

 

 

대표님, 부장님 몰래 쓰는 어플

 

“워라밸 플러스는 출근부 관리+워라밸을 결합했습니다. 기존 출근부 형식의 서비스와는 다르게 기록 이후 개선점에 더욱 집중했는데요. 직장인 유저의 출퇴근 시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유저의 상태를 알려주고 그것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가장 큰 강점이죠. 특히 업무 잔업 시간을 표시하여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유도하고 있고, 직장인의 시급을 계산하여 초과 근무 시 점차 떨어지는 시급 타이머로 ‘야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유도하고 있죠. 이 부분으로 저희끼리는 대표님, 부장님 몰래 쓰는 어플이라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웃음)”

모비데이즈의 인턴으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고현준 앱 기획자는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며 모비스튜디오에서 앱 기획까지 맡게 되었다고 한다. 앱 기획을 처음 시작하는데 있어 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처음 기획하는 앱 서비스이다 보니 매 순간이 어려웠어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 워라밸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유저가 실제 그것을 필요로 했는지에 대한 가설 검증 단계가 가장 어려웠죠. 워라밸에 대한 가치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직장인의 워라밸이 무너지는 순간은 어떤 것일까? 를 생각해보니 야근으로 결론이 내려져, 저희 앱은  ‘퇴근’으로 접근하여 야근 및 업무 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고현준 앱 기획자는 좋아하는 일을 고민하여 전투적으로 찾고, 열거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앱 기획이라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아이데이션 회의 진행, 일정 관리, 아이디어 구체 작업, 디자인 틀 새우기 그리고 마케팅까지 디자인과 개발을 제외한 모든 일을 주최한다고 한다.

“요즘 앱 기획을 꿈꾸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 역시 앱 기획이 주는 매력에 빠져 시작하게 되었지만, 왜 기획자가 되고 싶은지 냉정하게 스스로 물어보는 시간이 분명 필요합니다. 기획자는 자격증이나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실력’으로 스스로 증명해내야 합니다. 그 부담감을 감당하며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획자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앱 기획을 처음 하다 보니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시야가 굉장히 협소했는데, 한 프로젝트를 마치고나서부터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를 보더라도 단면만 보는게 아니라 입체적으로 불 수 있는 힘이 생겼죠. 앱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 프로젝트를 꼭 끝까지 완성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야 진정으로 배울 수 있으니까요.”

 

모비스튜디오 ‘워라밸 플러스’ 고현준 기획자

 

기존 서비스에서 다른 유저의 워라밸과 비교하여 보여주는 기능까지 도입 할 예정이라 밝힌 ‘워라밸 플러스’ 고현준 기획자는 “주변 직장인들에게 많은 홍보 부탁드리며,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워라밸의 정의를 ‘워라밸 플러스’와 함께 정립해 나아 가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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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인사이드 한송아 에디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