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겨냥 마케팅, 어디어디가 잘하나? (feat. 독퍼, 개민증)

‘펫팸족’겨냥 마케팅, 어디어디가 잘하나? (feat. 독퍼, 개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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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들어 보셨나요?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pet’+ ‘family‘의 합성어이죠. 이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어 단순한 애완동물에 그치지 않고 마치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나가는 사람들을 일 컵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현재 3조 원을 넘긴 상태이며, 2020년에는 5조 80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펫 시장이 급 성장세를 보이자, 많은 기업에서는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 카드사에서는 펫팸족을 겨냥해 반려동물 관련 업종 이용금액을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카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자동차 업계에서도 펫팸족의 니즈를 반영해 펫 옵션을 선보이며,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펫 프리미엄 온라인 전문관을 오픈하며 펫팸족을 정확히 타깃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업계에서 펫팸족을 겨냥한 재미있고, 편리한 반려동물 서비스들을 공개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 강아지가 안전한 차량이 있다고? (테슬라, 기아) 

 

출처: 테슬라 트위터
출처: 테슬라 트위터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펫팸족이 늘어나자 그들을 타깃 하기 위해 자사의 차량에 애완동물을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공개하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의 전기차 모델3에 ‘도그모드(dog mode)’라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도그모드는 차에 잠시 애완동물을 두고 주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시동을 끄고 내려도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온도조절이 자동적으로 되며 차량 운전석 디스플레이에 ‘주인이 곧 돌아올 거예요’라는 문구와 차량 내 온도가 화면에 뜨는데요. 이는 지나가는 행인이 보고 걱정하지 않고 주인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장치입니다.

 

2018New_ray_tuon01_w 2018New_ray_tuon14_w기아자동차 더 뉴 레이 ‘튜온 펫’ 

기아자동차는 더 뉴 레이 차량에 ‘튜온 펫’을 공개했는데요. 이동식 케이지, 카펜스, 2열용 방오 시트커버 등 애완동물과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

휴가철이나, 장-단거리 이동 시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사전 방지시켜주며 펫팸족의 카 라이프에 주목한 것인데요!

이 밖에도 다양한 자동차 업계들이 나날이 커져가는 펫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펫팸족을 겨냥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 카드사에 부는 ‘펫 카드’ 바람 (펫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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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의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굉장히 가슴 아플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많은 카드사들이 이런 걱정에 앞선 펫팸족을 타깃으로 다양한 카드 상품을 공개하며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낸 해 기준 한 달 동안 반려견을 위해 50만 원을 이상 쓰는 가구는 23.6%, 월평균 12만 8000원을 쓴다고 발표했는데요. 갈수록 커져가는 펫 시장에 발맞춰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해 각 은행사에서는 다양한 펫 관련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펫코노미카드’와  ‘KB국민마이펫반려애(愛)카드’ 등을 선보였는데요. 동물병원 결제대금의 30%를 할인해주며,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은 유기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카드의 ‘쏠쏠(SolSol)’ 카드 역시 반려동물 업종에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선보였으며, 우리카드는 할인 쿠폰과 장례비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는 펫팸족을 마음을 정확히 타깃 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같네요!

 

 

 

3. 주인은 와퍼, 펫은 독퍼(Dogpper)? (버거 프랜차이즈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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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간판 메뉴인 와퍼와 비슷한 맛을 특징으로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독퍼’를 출시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5월 초 한정기간 동안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 증정 이벤트를 선보였는데요. SNS 내 인증샷이 5000건 넘게 게재되며 큰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출처: 버거킹 페이스북 채널
출처: 버거킹 페이스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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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한정판 ‘독퍼’에 대한 반응    /    출처: 버거킹 페이스북 채널

 

버거킹 측에서 ‘독퍼’는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반려견과 함께 집에서도 반려견의 눈치 보지 않고 함께 즐겁게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버거킹에서는 재미있는 한정판 마케팅을 펼쳐 펫팸족의 마음을 충분히 겨냥하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4. 펫 프리미엄 온라인 전문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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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팡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15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 7000여 개의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펫 프리미엄’ 전문관을 오픈했는데요.

펫팸족은 단순 기능적 펫 용품만 구매하는 것이 아닌 펫 가전용품, 패션 소품, 뷰티용품 등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충족하기 위해 오픈되었습니다.

뿐만 아닌 인터파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몰 ‘인터파크 펫’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펫팸족을 겨냥하기에 여념에 없어 보입니다.

 

 

5. 나의 반려동물도 민증이 있다?  (페오펫의 개민증)

 

출처: 페오펫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 페오펫 페이스북 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각 지자체가 동물 미등록자 등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요. 이는 반려 등록 등록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유기견 증가에도 문제가 있다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최근 ‘반려동물 주민등록증’이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환으로 여기는 펫팸족에게는 ‘나의 반려동물의 주민등록증?’이라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서비스라 생각하실 텐데요.

반려견등록절차를 모바일로 1분 만에 할 수 있다는 간편동물등록 ‘페오펫’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히 동물등록을 해주고, 반려동물 민증 발급까지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상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펫 시장. 앞으로 또 어떤 업계에서 펫팸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선보이게 될까요? 앞으로도 애견 산업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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